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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퍼즐

초이스북

안원구 지음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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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전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안원구가 자신의 얘기를 빌어 쓴 대한민국 현실 보고서이자 미래 제안서.
젊은 나이에 공직사회에 발을 디딘 후 비교적 순조로운 삶을 살아온 저자에게 MB정부의 지난 4년은 청천벽력이었다. 영문도 모르고 정쟁(政爭)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려 들어가 '살아있는 권력'의 거대한 힘으로부터 그 동안 믿고 살았던 삶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온몸으로 저항하고 싸워야만 했다.
수많은 젊은이의 꿈과 희망을 딛고 어렵게 성취한 이 땅의 민주주의가, 역사의식 및 정치철학 부재의 대통령으로 인해 탄압받고 퇴보하는 불행한 역사로 점철되는 오욕의 역사의 현장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지금은 저자의 운명이 되어버린 사건들의 명암을 있는 그대로 증언하고 있다.

대구지방국세청장 시절 포스코건설 세무조사 하다 우연히 보게 된 '도곡동 땅 문서', 노무현대통령의 죽음으로까지 이어진 태광실업 세무조사, 그리고 한때는 자신의 상관이었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전 방위 의혹사건 '한상률 게이트' 등에 본의 아니게 휘말려 '국세청 국장 직위 이용해 아내의 화랑에서 그림 강매'라는 픽션의 주인공이 되어야 했던 사건의 전말을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실만에 입각해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세청의 불법감찰과 회유, 압박을 받으면서 생긴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단순한 호소 차원이 아닌, 진실을 밝혀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와 대한민국이 정의로운 사회가 되는데 조그마한 역할이라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30여 년 공직생활에서 얻은 전문 지식과 2년간의 감옥생활에서 넓혀진 시야(視野)로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만연돼 있는 반목과 질시, 갈등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국세청 후배들이 법과 상식이 통하는 환경에서 국세청 본연의 업무를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세청의 제자리 찾기에 대한 해결책도 제안하고 있다.

제1장 「노무현 대통령은 MB가 죽였다?」는 저자가 서울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재직 시절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의 느닷없는 태광실업 세무조사 투입 지시를 받으면서 연루될 뻔한 '박연차게이트'의 내막을 알려준다.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으로까지 이어진 태광실업 세무조사는 '그쪽'을 치기 위한 기획조사였음을 밝히고 있다.
제2장 「도곡동 땅과 BBK, (주)다스 그리고…」MB정부 지난 4년간 수면 밑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많은 의혹들 중 하나인 도곡동 땅과 BBK 문제에 대해 저자가 두 눈으로 똑똑히 본 것과 감옥에서 듣게 된 김경준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 있다.

제3장 「직위 이용해 그림강매?」노무현 정권 말기에 국세청장이 된 한상률 청장의 유임을 도왔던 저자가 왜 사퇴압박을 받고 급기야 직위 이용해 그림을 강매했다는 누명까지 쓰게 됐을까? 차장직에 오르기 위한 3억 원 준비를 거절하면서 2단계 강등 인사, 업무평가 조작, 해외파견근무 발령 취소에 이은 불법감찰과 민간인 기업 세무조사 등 노골적인 사퇴압박에도 굴하지 않자, '털면 먼지라도 나온다'는 의도로 '직위 이용한 그림강매'로 엮어 넣었다. 재판 결과 그림강매 혐의는 모두 무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친구에게 빌린 돈을 뇌물로, 보지도 듣지도 못한 돈을 받았다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2년형을 받았다. 4장 「민간인 불법사찰의 원조 '국세청'」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가 불거졌을 때 저자는 민간인 불법사찰의 원조는 국세청일 것이라고 단언한다. 국세청이 무소불위의 힘으로 써먹는 세무조사의 본래 목적은 탈세를 잡아내고 더 받은 세금은 돌려주는, 이른바 세무정의를 구현하기 위함이나, 실제는 정치성이 가미돼 손 보고 싶은 기업을 치기 위함이 더 많다는 것이다. 정권에 휘둘리지 않는 본연의 업무로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세청이 되기 위한 방법을 현장 경험을 통해 제안한다.
5장 「한상률과의 악연」한때는 상관으로 모시면서 유임을 도왔던 한상률 청장에 의해 사퇴압박을 받고, 급기야는 한밤중에 검찰에 전격 체포되기까지. 그리고 한상률 청장의 임기응변식 대응법에 한 편이 되어주는 검찰의 이중적 잣대와 고무줄 수사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한다.
6장 「감옥에서 세상을 읽다」대법원에서까지 징역 2년, 벌금 4억원이 형이 확정되자 저자는 독서에 몰두한다. 정치 경제 종교 물리화학, 의학, 기서적에 이르기까지 5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다양한 부류의 삶을 알게 되고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된다.
7장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현실에 대한 분석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4대 권력기관인 국정원, 검찰,
경찰, 국세청의 제자리 찾기, 경제 양극화 현상해소를 위한 재벌의 기능과 역할 등 상생(相生)의 사회를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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